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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흐름 속으로’ 한국화가 정명돈씨 초대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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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산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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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초청 개인전, 5월 13일부터 두 달 동안 전시 


진도의 한국화 중견작가인 동외(東外) 정명돈씨 개인전이 곡성군청 초청으로 오는 5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곡성군이 운영하는 갤러리 107 스트리트 갤러리 2동에서 열린다.

잠시 잠깐 한눈을 팔아도 훌쩍 변하는 자연의 변화를 실감하는 계절의 경이로운 모습을 1년 동안 곡성군의 모습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화폭에 담은 정명돈 작가의 곡성 풍광의 작품이 환희의 공간을 마련한다는 기대를 하게 한다.

정명돈 작가의 작품은 자연의 인위적 재해석에 앞서 생명의 소리가 바람과 구름을 타고 끊임없이 교감을 추진하며 괴력난신(怪力亂神) 즉 의심스럽고 정상적이지 않은 이성적으로 설명하기도 이해하기도 어려운 작업이 아닌 사람의 눈으로 사물에 초점을 맞춰 작업에 임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정 작가는 “전통미술이 사라지고 있는 시점에 개인전을 개최할 때마다 전통 남도 미술의 가치를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감성과 해석방식을 선보일 중요한 기회로 생각한다”라며 그림 속에는 자연과 인간이 협주하는 음률이 담겨있고 특히 산수화는 오케스트라를 떠올리게 한다. 독주가 아닌 모두의 화음으로 나타나야 한다며 섬세하고 장쾌한 붓놀림을 보여주고 있다.

기획전을 준비한 유근기 곡성 군수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 계절을 체감하는 속도가 가장 빠른 봄의 흘러간 자리에 이번 전시회로 모든 사람에게 곡성의 아름다운 풍광이 작품으로 다가가 작은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자연의 풍광을 잘 정돈된 여백에 맞추고 바람에 쫓겨 놓치기 쉬운 구름을 잘 잡아 수묵·채색으로 단장해 오감을 끌어들이는 정명돈 작가의 작업이 정성 어린 느낌을 잘 전달하고 있다. 이번 곡성 전시회에는 동악산, 함허정, 기다림, 솔 내음, 섬진강 등을 주제로 50호부터 300호까지 16점이 전시된다.

7454bde250814232a7a9d4689291e500_1620791051_9826.jpg동악산 雨後


동외 정명돈 작가는 진도읍 출신으로 국내외 개인전 18회, 국내와 초대전 및 단체전 550회에 참여하면서 대한민국 미술대전, 전남,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등 심사위원, 초대작가로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인천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육성했고, 현재 진도문화원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창작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정명돈 작가는 이번 곡성 전시회가 끝나면 오는 7월 중순 고향 진도의 풍광을 담아 진도 남도전통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질 계획이다. 진도읍성 동쪽(城東里) 밖(外) 출신 동외(東外) 정 작가의 진도 개인전을 기대한다.

/허산기자 mijin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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